2005fishinggut





 점,선,면 그리고 공간 / material : fishing gut


건축조형이라는 수업에서 어떤 재료를 가지고 공간을 표현하라는 주제를 받았던 것 같다. (너무 오래되어 강의의 목표.. 이런 자료는 남아있지 않다.)

길가다가도 이 주제에 대한 생각을 내내 했던 기억이 난다.
퍼득, 2차원의 어떤 물질이 모여 3차원을 표현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선을 표현하는 가장 직관적인 실!을 떠올렸고, 거기에 투명함까지 더해 선을 경량화시켜 더욱 2차원의 존재마저 신비로운 뭔가로 표현되는 낚시실에 이르게 되었다.

그들이 겹겹이 만나 평행을 이루었을 때, 그 안에는 억겁의 공간이 품어진다.
그리고 그 속에서 내 손이 만나는 순간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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