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SHELTER



쉘터가 뭐야?

처음으로 설계실에서의 노숙의 맛을 알게 된, 2인조로 재미있게 진행했던 작업이었다.

주제는 남을 훔쳐보고 싶지만, 나는 숨기고 싶은 심리의 공간으로 잡았다.
이 주제가 결과물과 100% 매칭하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1:1 최종모델을 만들기 전에
두께감 있는 종이를 이용해서 어떤 각도의 칼집을 내야하는지 수많은 실험을 했고,
사실 결과물 보다는 미니 모형이 더 좋아보였음은 부정할 수 없었다.

그리고 1:1모델에서 사용한 플라스틱 골판지?의 재료 특성을 완젼히 파악 못하고 진행하는 바람에
이 모델이 스스로 자립하지 못하고 자체의 무게 때문에 내려 앉는 사태가 발생하여 설치 장소의 천장 곳곳에 매달아 놔야만 원하던 형태가 유지되었다.

뭐 어쨌든 잘된 설계물의 하나로 뽑혀서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 내 다른 건물로 옮겨져 전시되고.
의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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